재경 의령군 향우 이지호(64)씨가 연말을 맞아 의령군의 독거노인공동거주시설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의령군 지정면 두곡리 출신으로 서울에서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이씨는 27일 관내 49개소의 공동거주시설에 각 20만원에서 25만원까지 성금을 직접 해당 계좌로 이체했다.
군 담당자는 이씨의 선행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자세한 인적사항과 인물 사진을 요청했으나 이씨는 성금 전달사실조차 절대 알리지 말아달라며 거절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