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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의령 향토음식의 活路를 찾아서’를 마치며

현장에서 확인한 장인정신… 간판도 바꿔

영산돼지국밥은 이번 계기로
가례불고기 맥 이어가고자
간판 ‘의령석쇠돼지불고기’로

소고기국밥, 예전 같지 않다
하지만… 다른 지역과 비교
‘더 맛있고 우수한 음식’ 판단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15일
기획취재 ‘의령 향토음식의 活路를 찾아서’를 마치며
현장에서 확인한 장인정신… 간판도 바꿔

영산돼지국밥은 이번 계기로
가례불고기 맥 이어가고자
간판 ‘의령석쇠돼지불고기’로

소고기국밥, 예전 같지 않다
하지만… 다른 지역과 비교
‘더 맛있고 우수한 음식’ 판단
ⓒ 의령신문

 

의령신문은 2020년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기획기사 ‘의령 향토음식의 活路를 찾아서’를 취재하여 10회에 걸쳐 연재하였다.
망개떡은 의령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사가는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의령소바는 전국 체인망을 갖춘 기업으로 급성장했다. 이에 반해 옛날 의령하면 의령소고기국밥을 가장 먼저 떠올렸는데 최근 들어 의령소고기국밥은 옛날의 그 맛을 급속하게 잃어가고 있다는 세평을 들으면서 의령망개떡과 의령소바와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최근의 변화를 계기로 의령망개떡, 의령소바, 소고기국밥, 돼지국밥, 돼지석쇠불고기의 어제 오늘을 살펴보고 의령 향토음식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나아가서는 지역 대표 음식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여론을 모아 의령의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과 연계·발전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연재는 2020년 5월 13일자(543호 6면)에 “의령망개떡은 의령의 향토 애국식품이다”를 시작으로 9월 24일자(552호 6면)에 “60년을 이어온 ‘옛 맛’ 돼지석쇠불고기의 마법”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하였다.
취재팀은 각 음식의 현상을 방문과 시식을 통해 파악하고, 타 지역 유사 상품의 비교 분석을 위해 관련업체는 물론 유사 상품을 생산하는 업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였고, 관련 업체들을 찾아 멀게는 경북 문경을 비롯해서 인근인 창녕과 함안 진주 산청 울산과 부산 등을 방문하는 등 연재하는 5개월 동안 의령군 내외 약 180회를 방문하여 만든 연재물이다.
하지만 연재의 대상 업체들 일부가 취재에 응하지 않아 취재원 찾기에 애로가 많았고. 취재원을 만나도 업체의 자료제공이나 설문을 답하지 않아 음식의 역사를 정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취재와 연재는 망개떡, 소바, 소고기국밥, 돼지국밥, 돼지 석쇠불고기의 순으로 하였다.

첫 번째 취재 대상인 의령망개떡을 만드는 업체의 명단을 구해 현장을 사전 답사하는 과정에서 안경란 여사가 백산식품 운영을 중단하여 업체 명단에서 빠져 있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취재팀은 지난 4월 15일 설뫼 망개떡을 생산했던 백산식품을 찾아 안경란 여사와 백산 선생의 가족사에 대해 듣게 되었고 또 독립운동과 망개떡에 얽힌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백산 안희제 선생이 독립운동 자금 모금을 위해 나갈 때나 만주로 독립운동 자금을 전달하러 갈 때는 부인되시는 할머니께서 도시락을 준비해 주셨는데 그때 장기간 여행을 하셔야 했기 때문에 밥이나 떡을 망개잎에 싸서 드렸다고 하였다. 백산 안희제 선생 생가 뒤에 망개나무 넝쿨이 무성하여 그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우리지역에는 지천으로 망개나무가 많아 예로부터 식품 보관용으로 사용한 것을 도시락으로 활용한 것이라고 하는 대목이었다.
안경란 여사는 2000년도 초반에 망개떡 사업을 시작하여 2017년경 병마와 후계자 부재로 인하여 사업을 그만 둘 때까지 망개떡을 청와대 납품과 각종 음식대전에 참가하여 호평을 받는 등 의령의 망개떡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독립을 위해 만들어 맥을 이어오던 애국 식품인 백산가의 떡 전통을 이어가지 못하게 되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는데 현실에 대한 아픔과 우리 지역에서의 망개떡 지원은 딴 음식과 다른 차원에서 기술적인 지원은 물론 행정의 뒷받침이 절실하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오늘날 의령 망개떡은 의령 전통시장 안에서 해방 후 남산 떡방앗간 임영배 대표 모친이 65년 전 집에서 만든 망개떡을 만들어 소쿠리에 떡을 담아 난전에 팔거나 이고 다니면서 팔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 오고 있다.
망개떡 생산 업체들의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으로는 망개떡의 효능과 맛을 알리는데 행정과 생산자가 함께 힘써야 한다는 것과 열악한 환경으로 잎과 팥은 구매가 어렵고 새로운 기계 도입 등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의령군에서 망개떡 업체들의 이러한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지원하여 주어 망개떡 업체들의 발전에 도움 주었으면 하는 의견이었다.
또 개인사업자들의 발전은 개인사업자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동시에 의령군 홍보와도 연계되어 있고, 지역사람 고용 유지와 창출에도 큰 힘이 되니 사업자들에게 지원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두 번째 주제인 소바는 가장 큰 고민이 이름에서 오는 일본음식이라는 이미지였다.
취재팀은 ‘의령소바’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일본에서 온 음식인가, 하는 의문에서 출발하여 자료를 찾아보고 지역 어르신들의 자문을 받아본 결과 우리 지역의 메밀국수인 의령소바는 일본의 음식이 아닌 우리 의령의 향토음식이다, 라는 믿음을 가질 수가 있었다. 의령지역에서 오래전부터 메밀 음식이 보편화되어 전해오고 있었고 식당 형태로 메밀국수를 판매한 시기가 6·25 한국전쟁 이후라는 점과 노점 형태로 국수와 겸해서 메밀묵, 메밀국수를 판매한 시점은 그 이전이라고 하는 지역 어르신의 증언 등을 고려해 보면 소바라는 이름은 단순히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해방 후에 일상화된 일본식 표현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서 메밀의 일본말을 그대로 사용하던 것이 굳어진 젓이 아닌가 하고 추정해 볼 수 있었다.
일반 식당 형태인 의령소바의 시작은 다시식당으로 70여 년 전 고 김초악 님이 혼자되면서 호구지책으로 시작하여 막내 동생인 김막내 님을 거쳐 현재는 김막내 님의 아들이 운영 중에 있었다. 프랜차이즈로 성공한 의령소바는 2005년에 출발하여 전국적인 체인망을 형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상호로 성공한 기업이다.
화정소바는 “1978년 김선화, 이종선 부부가 그릇 장사를 이어 받아 운영하다가 가게 앞과 장터에 계신 배고픈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국수와 소바(메밀국수)를 제공했는데, 어르신들이 그릇 장사 그만두고 국수 장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권유로 1979년 김선화 대표 고향의 이름을 따 화정식당으로 가게 이름을 짓고 국수와 소바(메밀국수)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풀내음은 2005년 1월 정창국 대표가 의령읍에서 1957년부터 운영해오던 제일식당(제일소바)을 박성일, 정일엽 부부가 물려받아 영업해오던 중 식당 내부 확장과 시설변화, 내부 분위기를 바꾸려 해도 임대건물이라는 한계에 부딪혀 고민하다 의령읍에서 조금 벗어난 현재 부지에 황토버섯 모양으로 새롭게 건물을 신축하여 이전하여 아들이 운영하고 있다.

세 번째 연재로 소고기국밥이었다. 소고기국밥하면 대통령도 다녀가고 도지사나 경남지역 내 유지들이 꼭 찾아오는 등 한때는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지만 세월이 가고 사회 환경도 바뀌어서인지 맛이 예전 같지 않다는 혹평도 있었다.
하지만 취재팀이 각 지역의 소고기국밥과 비교를 해봐도 결코 뒤지지 않고 더 맛있고 우수한 음식이라고 판단하였다.
의령의 소고기국밥은 가마솥에서 푹 끓여낸 지난 국물에 토렴을 통해 밥알까지 맛을 들이는 전통의 방식을 고집하는 것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의령만의 국밥이었다.
1세대에 이어 2-3세대로 이어지면서 약간의 음식제조방법의 변화와 사회 환경의 변화로 옛 맛이 아닌 것으로 느끼는 일부 고객도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의령의 소고기국밥의 역사는 종로식당과 수정식당이 1940년대 의령 우시장 주변에서 장날에 끓여 팔던 것이 시초였다고 한다.
지금의 의령 소고기국밥 전문점은 2세대나 3세대가 운영하고 있으며, 옛날 전통의 맛을 지켜 가려고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
의령소고기국밥하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정해식 당시 경상남도 도지사와 같이 식당을 방문하여 국밥을 먹고 간 뒤 대통령 국밥이라고 사람들의 입에서 입을 통해 전해져 왔다. 의령읍내 소고기국밥 전문점들은 40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장수 식당들이었다.
각 업체의 공통된 바람은 의령읍 한 지역에 국밥 전문점이 4곳이나 있는 소고기 국밥 골목에 안내 간판이 없어 아쉽다는 의견과 진입 문제와 주차장까지 협소하다는 의견이었다.
식당 입구에 식당을 안내하는 표시를 포함한 국밥골목이라고 간판을 제작해서 설치해 주었음 하는 것과 인근에 공용 주차장을 더 확보해 외부에서 오는 손님들 특히 대형버스로 오는 단체손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 주었으면 하는 의견이 많았다.

네 번째 주제인 돼지국밥은 6·25전쟁 이후 헐벗고 굶주리던 시절을 지나온 사람들이 느꼈던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이었다. 돼지고기 삶은 물에 야채를 넣고 간장 간을 한 귀한 고깃국에 밥을 말아 배불리 먹을 수 있어 행복해 하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음식을 식당에서 상품으로 판매한 것으로 전국 어디에 가도 돼지국밥집은 많다. 그렇지만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노포(老鋪)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또한 현실이다.
이는 돼지국밥이 가지는 우리 국민들의 정서상 편하고 쉬운 음식이라는 선입견이 아닐까?
그럼 의령만의 특징은 무엇일까?
각 업체에서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좋은 재료로 긴 시간 우려낸 진한 국물이라고 하는 것이다. 의령의 대표적인 국밥집으로는 돼지사랑, 자굴산돼지국밥, 장군식당, 영산돼지국밥, 대의제일돼지국밥 등이 있다.
의령의 돼지국밥은 오랜 세월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나 노포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 60년대를 거쳐 70년대의 시골 장터에서 끓여 주던 돼지국밥이 세월의 흐름과 음식문화의 변천에 따라 조금씩 변하여 오늘의 모습으로 정착되었다. 최근에는 신세대 돼지국밥 사장이 나타나 개성을 보이면서 의령의 돼지국밥은 새로운 흐름을 형성해 또 다른 얼굴을 드러낼 것으로 보였다.
돼지국밥은 망개떡, 소고기국밥, 소바보다 의령에 먼저 나타난 음식인데 의령의 대표음식으로 발전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이는 돼지국밥 식당은 창업하고 업종을 바꾸기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하지만 돼지국밥도 전국적으로 보면 노포가 제법 있고 밀양 부산사상 등 지역 대표상품으로 성장한 예도 있다. 이는 의령의 돼지국밥도 꾸준히 맛을 발전시키고 전통을 계승한다면 경쟁력을 충분하다고 생각하였다.

다섯 번째 주제는 돼지석쇠불고기. 의령지역 돼지석쇠불고기의 역사는 1960년대 가례, 1970년대 초 대의, 1980년대 봉수 등 3곳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한때는 대통령이 맛있게 먹었다고 극찬한 덕분에 가례불고기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지금은 초기에 시작했던 1세대들은 다 은퇴하거나 돌아가셨고 지금은 그의 가족이 운영하고 있거나 그 기술을 응용하고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식당들이 의령의 석쇠불고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석쇠불고기가 의령의 향토 음식이지만 행정의 지원 부분에서는 많이 소외되어 있었다. 행정당국은 의령의 대표음식을 하는 식당들에게 그 음식을 하는 표시 간판(예로 의령 석쇠불고기 전문점)을 제공해 주었음 하는 바람과 음식도 관광 상품으로 변하는 요즘 시대에 석쇠불고기가 의령향토음식으로 발전하여 의령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지원을 필요로 하였다.

이번 취재를 통해 의령의 향토 음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의령의 음식은 타 지역에서 온 음식이 아니고 자생적으로 발전해온 음식이라고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 이유는 타 지역과 비교해 보면 다른 듯 같은 것 같고, 같은 듯 다르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의령의 음식은 의령 나름의 향과 맛 그리고 조리 방식이 있다는 것이다.
망개떡은 각 지역의 향토 음식으로 많은 종류의 떡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현실에서 전통과 명성을 이어 나가려면 망개떡 생산업체의 수준이 상향평준화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의령의 망개떡을 구입하는 외부인들은 의령망개떡하면 다 똑같은 줄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중에 혹시라도 품질이 떨어진다거나 잘못 생산된 망개떡을 사가지고 간다면 의령 전체 망개떡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각 업체나 당국은 이 점에 많은 연구와 교육과 지도 그리고 업체 간 협력이 필요하다.
소바나 소기국밥 그리고 돼지국밥은 이미 각 업체의 레시피에 따라 제조 판매하고 있어 어느 가게가 더 우수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웠다.
음식은 개인별로 호불호가 나누어지기 때문에 각 업체마다 찾아오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레시피나 환경을 만들어 위생과 주변 환경을 더해준다면 더욱 발전이 가능한 상품이라고 생각되었다.
각 업체에서 노력하고 있는 모습은 취재기간 동안 내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최선을 다해 고객을 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해 보려는 노력들이 감동으로 다가왔다.
망개떡 업체들의 변신을 위한 노력이, 소바 업체들의 전국화를 위한 노력이, 소고기국밥 업체들의 전통고수에 시대 변화에 적응하고자 하는 노력이, 돼지국밥 업체들의 젊은 세대들의 진출이, 돼지석쇠불고기는 전통을 잇는 업체보다는 새롭게 정립하려는 업체들의 노력이 빛나보였다. 취재기간 동안 손님이 계속 늘어나고 개선의 여지가 많이 보여 서로 보완한다면 타 지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석쇠불고기보다 전국적인 유명세를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특히 영산돼지국밥은 이번 취재를 계기로 가례불고기의 맥을 이어가고자 간판을 아예 ‘의령 석쇠 돼지불고기’로 변경하는 등 변신을 시도 중에 있었으며, 고향가든도 기존의 틀에서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찾아 실행하고자 하였다.
농가밥상은 체험학습과 연계한 식당운영을 꿈꾸며 도약의 계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 등 변화의 노력을 진행하는 중에 있었다.

의령은 기업체가 적고 인구가 적어 자체 성장 기반이 약하다.
의령은 백산 안희제 선생, 한뫼 안호상 박사, 고로 이극로 박사, 우륵, 호암 이병철 회장, 관정 이종환 회장 등 훌륭한 인적 자원과 솥바위, 자굴산, 벽계유원지, 일붕사, 수도사, 운암사, 유학사, 수암사, 송암사, 불양암 등 관광자원이 많다.
이러한 자원과 건설 중에 있는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와 기존에 있는 각종 교육시설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때가 되었다.
이미 잘 알려진 의령의 전통 식품을 관광 상품화하여 의령에 가면 먹을 것도 많고,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알려야 할 것이다. 또 자굴산과 한우산을 중심으로 한 각종 놀이시설과 정암, 박진지구 등의 역사 현장들을 연계하여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한다면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의령 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역사적인 인물과 장소를 방문하여 가치관을 세우고 또 자굴산이나 한우산 주변 그리고 남강 변을 이용한 놀이시설에서 재미있게 놀다 간다면 어른이고 학생이고 어린이들도 오랜 기간 동안 의령을 기억할 것이고 또 추억으로 재방문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만 된다면 남녀노소가 같이 방문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져 꼭 공장이 아니라도 교육과 관광만으로 의령경제가 성장할 것이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 인구증대는 물론 군민 소득도 올라 갈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래서 의령의 전통 음식이 곧 의령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식품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분들은 자부신과 긍지를 가지고 의령의 전통 식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어야 할 것이고, 행정 당국은 의령의 자산인 전통 식품의 육성 발전을 위해 많은 행정적인 지원과 지도가 필요할 것이다.
이번 취재에 많은 자문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각 업체 대표님들과 행정당국, 그리고 의령지역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산 역사를 증언 해 주셔서 취재를 알차게 꾸밀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면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번 취재에서 부족한 부분이나 정정할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보를 해 주기바랍니다.
추가 취재를 통해 연재 이후라도 취재하여 보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재훈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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