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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래 경상남도 정무특별 보좌관 신년 인터뷰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5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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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결정서면 과감히 도전하겠다


 


경남도정을 이끌면서 경상남도 정책 사업을 수행하고 정치권과의 유기적 역할을 통해, 기존의 입법 경험에서 행정 실무와 정무적 능력까지 겸비함으로서 종합적, 체계적 의정을 펼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일꾼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의령은 경제 발전의 돌파구를 찾아야 합니다. 경제발전과 그에 따른 인구증가를 위해서 심도 깊은 정책 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기업유치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곡·용덕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사업이 원활히 추진돼야 합니다.


 


의령신문사 신년 인터뷰


(조진래 경상남도 정무특별 보좌관)


 


- 의령 지역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의 모습이 엊그제 같습니다. 경남도 정무부지사로 활동과 소식은 늘 듣고 있었습니다. 의령 군민에게 새해 인사 한번 부탁드립니다.


의령 국회의원으로서 13개 읍면을 누볐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그 중에서도 남부내륙고속철도를 우리 의령으로 유치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호국 의병의날 국가기념일 제정, 도시가스 수급계획 대상 확정, 의령-정곡간 국도20호선 선형개량 사업 등이 생각납니다. 또한 서암 저수지 둑 높임사업, 신반천 재해예방 사업, 아자촌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에 예산을 확보한 실적들은 의령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령의 민원과 청원을 해결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고 제가 지역 일꾼으로서 성장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매 순간마다 의령 군민들의 격려와 칭찬, 때론 질책이 제게 큰 힘이 되었고 그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잠시 지역을 떠나 정무부지사로서 경남도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었지만 마음 한구석에 언제나 의령에 대한 애정과 관심, 가슴 설레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영호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의령군민이 하나가 되어서 산적한 현안과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기를 바라며, 그것을 통해 의령이 발전하고 군민들이 더 안락하고 행복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람이 모이고 활동함으로서 사람과 경제의 생기가 도는 의령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러한 소망을 담아 의령군민 한분 한분께서 바라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그동안 경남도 홍준표 도지사를 도와 정무부지사로서 많은 일을 해오셨습니다. 1기 홍준표 도정 때부터 재정건전화에 대해 역량을 집중해오셨는데, 어떤 성과들이 있었습니까?


홍준표 지사님 취임 초 경남도의 부채가 14천억원에 달했습니다.


제 직속기구인 재정점검단을 통해 그동안 민자 사업 재구조화 협상, 전례 없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 세입확충 노력 등에 힘입어 부채를 현재 약 9천억원으로 줄인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하겠습니다.


특히, 거가대로는 실시 협약상의 과다한 통행량 산정으로 민간 사업자에게 57천억원의 재정 보전을 지급해야 하는 도민의 혈세를 먹는 하마였기에 그대로 방치해 둘 수가 없었습니다.


이에 재협상을 통해, 사업시행자에게 부족분을 보전해 주기로 한 최소운영 수입 보장방식(MRG)에서 자금운용사의 투자금에 대한 낮은 이자율을 인정해주고 그 이자율에 대한 보장 수입액에 통행료 수입이 부족한 경우 그 부족분을 보전해 주는 사업운영비용 보전방식(SCS)으로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함으로서 향후 38년간 57천원의 재정 절감효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과도한 부채로 공공의료기능을 상실한 진주의료원을 과감히 폐쇄하였고, 경남문화재단과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 경남영상위원회 등 유사업무 성격의 3개 문화기관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으로 통합하면서 운영비 59천만원을 절감하였으며, 사회복지분야의 특정 감사를 통해 145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경남의 재정 건전화 정책은 공공부문 개혁의 롤 모델이 되었고 여러 광역시도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우리 도를 방문하기도 했을 만큼 힘 있는 도정만이 할 수 있는 큰 성과라고 하겠습니다.


- ‘남부내륙고속철도’, ‘함양-울산간 고속도로등의 빠른 개통과 풍력발전단지 조성으로 의령군 경제가 부흥될 수 있기를 의령군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경상남도 정무특별 보좌관으로서 중앙정치권과 가까운 서울에서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어떤 전략을 세우고 계신지요?


남부내륙고속철도는 국토교통부가 예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 의령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확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낮은 경제성 중간결과 분석치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거대한 국책사업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접근해야만 합니다. 경제성 분석에 지역발전 가중치를 상향 적용하도록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며, 예산 부족을 이유로 미루고 있는 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겠습니다.


함양-울산간 고속도로는 무엇보다 빠른 국비 확보가 관건인데, 합천-의령-밀양구간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부총리,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공조하겠습니다. 또한 한우산 주변 일대에 조성될 풍력 발전단지는 제반 행정 절차가 완료된 만큼, 지역 의견을 잘 반영하여 사업추진에 차질 없도록 행정력과 제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 그동안 의령·함안·합천 지역 국회의원이셨고, 최근까지 정무부지사로서 경남도의 전체적 틀 안에서 활동해본 안목으로 바라볼 때, 의령군의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견해는 어떻습니까?


의령은 경제 발전의 돌파구를 찾아야 합니다. 경제발전과 그에 따른 인구증가를 위해서 심도 깊은 정책 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기업유치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곡·용덕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사업이 원활히 추진돼야 합니다.


또한 의령은 유적지와 연계된 관광자원이 풍부하므로 관광분야 인프라를 더 확충해서 관광수입을 극대화해야 하고 성공적인 풍력발전단지 조성으로 신·재생에너지 창출효과와 함께 한우산 광역휴양단지 조성과 연계해 한우산과 풍력단지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경상남도 정무특별 보좌관으로서 앞으로 어떤 현안에 집중해서 활동을 하실 것인지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해부터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공,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3대 핵심 성장 동력 산업을 비롯해 글로벌테마파크, 항노화산업 육성 등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 추진에 매진할 것입니다. 특히,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에 도정 역량을 결집하여 의령을 포함한 서부권 대개발을 통한 균형 잡힌 경남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최근 의령·함안·합천 지역 조현룡 국회의원의 구속으로 인한 부재로, 지역에서는 여러모로 불이익을 당하고 있습니다. 전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셨던 조진래 특보님의 출마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마할 의향이 있으십니까?


4년간 지난 18대 국회의원으로 일하면서 의령을 위해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였고, 완료된 사업의 결과물과 지금도 진행 중인 사업들을 보면서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해 봅니다.


많은 격려와 질책이 있었고 농촌의 현실과 농업 정책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역과 지역발전을 향한 안목과 통찰력이 쌓여 갈 때쯤 우리 군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전화위복이란 말이 있듯이 홍준표 지사님과 함께 경남도정을 이끌면서 경상남도 정책 사업을 수행하고 정치권과의 유기적 역할을 통해, 기존의 입법 경험에서 행정 실무와 정무적 능력까지 겸비함으로서 종합적, 체계적 의정을 펼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일꾼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이런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저의 역량과 젊음, 열정을 펼칠 곳은 이 곳 의령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정이 선다면 주저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겠습니다.  하현봉 기자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5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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