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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세계인삼엑스포 여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문화축제에 비즈니스 강화로 1조원 경제효과 기대”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1년 09월 09일

 


9월 2일 충남 금산 일원 한 달간 열려 … 인삼의 모든 것 전시, 체험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관광도 하고 건강도 챙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
금산인삼이 세계로 진출한다. 9월 2일부터 32일간 충남 금산군에서는 경제효과만 1조원이 기대되는 ‘2011 세계금산인삼엑스포’가 개최된다. ‘생명의 뿌리 인삼’이란 주제로 5년 만에 열리는 엑스포는 기존 ‘금산인삼축제’에 비해 규모면이나 내용면에서 훨씬 업그레이드되었다. 세계 유수의 바이어와 인삼 관련 생명공학 업계까지 참석하는 등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문화축제에 웰빙건강분야가 강조되어 세계인을 금산으로 초청한다. 전국 200여개 지역주간신문의 연합체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에서는 이번 엑스포를 총괄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만나 이번 행사의 내용과 전망을 들었다. <편집자 주>


 


전국 방방곡곡 국민들에게 인사 한 말씀.


한지협을 통해 전국 지역신문 독자들을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다. 아시다시피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32일간, 우리 충청남도 금산군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열린다. ‘생명의 뿌리, 인삼’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지난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국제적 대회이며 신비의 영약으로 널리 알려진 인삼을 주제로 한다는 데에 그 특징이 있다.


국민 여러분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양한 기획행사를 포함, 여러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마련한 만큼 관광도 하고 건강도 챙기는 아름다운 여행이 되리라 확신하며 국민 여러분의 방문을 기대하고 환영한다.


 


지난 2006년에 이어 5년 만에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개최되는데 취지는.


인삼엑스포 개최 배경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인삼수요자의 저변을 중·장년층에서 청소년층까지 확대하고 기존 문화·축제 위주에서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해서 산업박람회로 방향전환을 모색하는 것이다. 또 인삼을 단순한 건강식품 수준에서 생명산업으로 그 범위를 확장시켜 보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려인삼의 종주지인 한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이와 함께 웰빙 및 건강산업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금산 및 충남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하게 되었다.


 


금산인삼엑스포의 지역경제활성화 및 생산 유발효과는 어느 정도인가.


엑스포 개최로 얻어지는 기대 효과는 크게 세 가지이다. 먼저 경제적 효과로는 생산유발 효과 6,7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700억원, 취업유발 효과 1만9천여명을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 사회적 효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도약기반 마련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문화적 욕구충족과 문화지식 함양,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분위기를 조성하는 ‘문화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별히 금산인삼이 타 지역 인삼에 비해 가지는 장점은.


약 1500년 전부터 중요한 외교수단과 교역상품으로 활용되어 온 금산인삼은 명의별록(名醫別錄)이란 옛 문헌에도 ‘인삼은 백제의 것을 중하게 치는데, 형체가 가늘고 단단하며 희다’라고 기록한 바와 같이 금산지역의 전체면적 72%가 산지이며 기후·토양 등이 산삼이 자라는 환경에 근접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조건과 항암성분 등 탁월한 약리효능은 금산이 분지성 기후로, 주위의 다른 지방보다도 비교적 한서의 차가 크다는 점과 강우량이 적은 점에서 기인한다고 본다. 또 인삼의 생육에 절대적 연관이 높은 기후 외에도 해발고도가 높은 산악성기후로 연간 쾌청일수가 여타 지방보다 많아 습도가 높지 않은 점 등 천혜의 기후조건을 갖고 있어 양질의 인삼 경작이 가능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엑스포 기간 중 국제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동서고금과 각종 논문, 임상실험에서 효능이 입증되고 있는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안희정 지사 죄측) 시도협의회
회장단은 7월 7일 안희정 충남지사를 공동인터뷰했다.
엑스포 준비과정에서 어려운 점이나 중앙정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번 엑스포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30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갖는 행사이다.


다만, 2006인삼엑스포와 차별적인 요소를 연출해야 하는 부담이 있으며 엑스포 조직위 발족이 늦어 절대공기 부족 등의 어려움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전통적인 인삼에 I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전시·연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번 인삼엑스포를 계기로 국내 인삼산업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과 제도적 지원에 박차를 가해나가야 할 것이다.


 


그동안 개최되어 온 금산인삼축제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그간 개최해온 금산인삼축제는 올해로 31회째로 고려인삼의 종주지이자 세계 최대의 인삼약초시장이 있는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인삼을 소재로 열리는 향토축제이다.


금년에도 인삼엑스포를 마친 뒤인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인삼 수확기를 맞아 과거 부족국가시대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것처럼 추수의 감사와 기쁨을 나누는 의미의 인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집중 육성축제로,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았다. 반면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금산인삼엑스포는 ‘엑스포’라고 하는 말 그대로, 국제적인 규모와 체제를 갖추어 개최되는 박람회로 인삼을 통한 인류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산업형 박람회이다.


 


향후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일정은.


올해로 2년째 충남도정을 이끌고 있는 저는 공약으로 내세운, 농업, 농촌, 농민을 포괄하는 ‘3농혁신’을 통해 선진국으로 가자고 누누이 주장한 바 있다. 세계시장을 놓고 보면, 갈수록 위축되어가는 고려인삼은 과거 명성만으로는 현상유지도 어려운 상황이며 미래 인삼산업을 위해 터닝포인트해야 할 시점이다.


정기적, 관 주도의 대형 국제이벤트만 가지고는 세계 인삼시장의 흐름을 따라가기 어렵다. 이번 인삼엑스포를 계기로 인삼업계가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3농혁신’의 완결이라고 본다.


 


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충남도와 조직위원회는 한마음이 되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엑스포장을 찾아오시는 관람객들께서 편안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도민들과 금산군민, 더 나아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이 있어야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가 가능하다. 고려인삼의 재도약을 가약하기 위한 이번 인삼엑스포에 더 많은 성원과 변함없는 지원을 부탁한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


 


한국지역신문협회 이사회 금산인삼엑스포조직위 방문


20여명 참석, 9월 개막 인삼엑스포 전국 홍보방안 등 논의


 


전국 기초자치단체 시군구에서 발행되는 지역주간신문 200여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 목포투데이 대표) 이사진이 지난 7월 7일 금산인삼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오룡, 전 충남 부지사)를 방문했다.


이날 23명의 이사진은 충남 부지사 출신인 권오룡 조직위원장으로부터 9월 2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금산인삼세계엑스포 준비현황을 보고 받고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정태영 회장은 “금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를 방문해 보니 금산인삼이 단순한 지역특산품이 아니라 그 명성이 세계로 확산, 비즈니스가 가미된 생명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전국 1천만 지역신문 독자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금산인삼엑스포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룡 조직위원장은 “전국 시군구 단위 지역신문 연합체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이사진이 금산인삼엑스포를 홍보해준다면 크 도움이 될 것이다”며 “생산유발 효과만 6천7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금산인삼엑스포는 가족단위로 편안하게 관람하고 건강을 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1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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