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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대안제시 현장중심 활동 최선”

의령군의회 손호현 의장
취임 1주년 맞아 인터뷰

“군의원 출마 안 하지만
선출직 포기 아니다” 밝혀
다른 선택 가능성 열어둬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14일
“소통과 대안제시 현장중심 활동 최선”
의령군의회 손호현 의장
취임 1주년 맞아 인터뷰

“군의원 출마 안 하지만
선출직 포기 아니다” 밝혀
다른 선택 가능성 열어둬


   
의령군의회 손호현(56세·2선) 의장이 4일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취임 당시 “소통과 대화로 군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군민들을 위한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던 손 의장은 그동안 소통과 대안 중심, 현장 중심의 의회를 추구하며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전체의원들이 항상 발로 뛰며 각종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군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동시에 의원으로서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을 펼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덧붙였다.
자치입법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군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조례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적시에 처리함으로써 군정업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역현안에도 귀 기울여 군민의 목소리를 강력하게 집행부에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에 대해 “의장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또 군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하면서 “선출직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고 향후 어떤 방법으로든지 의령군의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서 폭넓게 기여할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혀 도의원 등 다른 선택 가능성을 열어둬 눈길을 끌었다.

- 개원 후 주요 의정활동 내용은.
△ 지난 1년 동안 정례회와 임시회를 포함하여 총 40일간 8회의 회기를 소화해내면서 각종 예산 조례안 및 결산 동의 승인안 등 총 89건의 각종 안건들을 심의 의결 처리하였으며 군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왔다.
아울러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날카로운 군정 질문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시켰으며 각종 건의문과 결의문 채택을 통해 지역과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왔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건의 등을 포함하여 총 113건의 군정의 불합리한 부분을 지적하면서 집행부가 군민을 위해 더 잘할 수 있도록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를 철저히 시행했다.

-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은.
△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전체 의원들은 군민이 있는 곳에 함께 하며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중심의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먼저 매월 수시 간담회를 통해 집행부가 각종 정책의 입안단계에서부터 군민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주문하고 의원 상호간 정보교환 및 집행부와 수시 대화와 타협의 장을 마련하여 군의회가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올바른 대의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열린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1년간의 의정 성과들을 알리는 한편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회의록 등을 비롯한 의정활동에 대해 공개토록 하겠다.
우리 군의원들은 항상 겸손한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주민들을 만나고 동료의원들간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 개인적으로 내년 지방선거 출마 의향은?
△ 내년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군의원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의장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또 군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현재로서는 군의회가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중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선출직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고 향후 어떤 방법으로든지 의령군의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서 폭넓게 기여할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앞으로 더욱 각오를 새롭게 하여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걸림돌이 되는 요인들을 찾아내 개선해 나가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상호 협력을 통하여 군민의 권익보호와 지역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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