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록 중령, 2196부대장 취임
“필승 정예항공부대 육성, 항공작전태세 확립”
낙서면 출신인 홍성록 중령이 지난 3월 7일 서부전선 최일선 2196부대 항공대장으로 취임했다.
홍성록 중령은 취임사에서 “적과 싸워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정예 항공부대 육성을 위하여 완벽한 항공작전태세를 확립하고, 군인의 본분인 ‘위국헌신’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상급부대의 임석상관은 “탁월한 지휘능력과 해박한 전술지식을 보유하고, 덕망과 우수한 자질을 겸비한 유능한 홍성록 중령이 이 부대를 지휘하게 되어 매우 든든하다.”고 훈시하였다.
홍 중령은 2003년에 중령으로 진급한 후 최정예 코브라 공격헬기 항공대대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육군 항공학교 교관처장 및 학생대장 등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참모장교로 임무를 마친 후 이번에 2196부대 항공대장으로 다시 부임하였다.
홍 중령은 최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사태 등 북한의 도발이 극도로 자행되어 수많은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즉각 응징이란 공격태세가 절실히 요구되는 현시점에서 야전 지휘관으로서 이 시대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지휘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중령은 낙서 초등학교(39회), 낙서 중학교(3회), 육군 제3사관학교를 졸업한 1983년에 육군 소위로 임관, 특공부대 소대장을 마친 후 병과를 육군항공 헬기 조종사로 바꾸어 지금까지 헬기조종 2000시간의 비행기록을 세우면서 다양한 전천후 항공조종사로서 전후방 각지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1998년에는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