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용 당선자는 27일 “6․2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시고 나서 자중하며 반성했다. 보궐선거에서 저를 뽑아준 군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군정을 책임지고 일했지만 군민의 마음에 닿지 않았다“며 ”자중하는 내내 어떻게 하면 군민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했다.
김 당선자는 “자랑스러운 의령군민들의 힘을 결집해 모두가 함께 지금보다 더 잘 살 수 있는 의령, 행정통합의 중심이 되는 ‘더 큰 의령’을 만드는데 모든 능력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이어 “군민을 위한 발전적인 행보를 할 수 있도록 군수실 문을 언제든 열어 놓겠다"며 "13개 읍면 원로자문회의를 구성해 어르신들과의 소통으로 각 지역·각 계층 주민의 사정과 의견을 조목조목 경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당선자는 "이번 보궐선거 당선은 '우리 군민 여러분의 선택'이며 단결의 장애물을 극복하고 하나로 뭉쳐 더 큰 의령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군민 여러분 모두의 승리이며, 고 권태우 군수의 평소 의령군 발전을 위해 구상하신 좋은 공약들도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