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덕면 성비마을 이상국 이장의 장남 철찬씨가 지난 2월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헌정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논문 제목은 ‘대한제국시대 학부의 도서편찬 및 간행에 관한 연구’.
이 박사는 문헌상의 기록과 현존하는 실물을 조사하여 형태서지학적으로 분석하고 내용을 체계화 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대한제국시대 학부의 도서편찬 및 간행에 대한 조사연구이나 학부에서 편찬 간행된 전체 도서의 후속연구와 실물 발굴을 통하여 계속 연구 할 계획이라고 이 박사는 덧붙였다.
이 박사는 용덕초등(40회), 의령중․고를 졸업하고 대학 및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서 모두 문헌정보학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부산대학교 도서관에서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국립대학교 도서관 실무자로서는 영남지역에서 최초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신라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등에서 강사를 겸하고 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