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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지도자 윤영자씨

올해 딸기 값 30%나 더 받아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8년 03월 16일

소득 9천만원 예상 함박웃음


 


 


의령군 대의면 마쌍리에서 딸기농장을 경영하는 윤영자(53)씨는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윤씨의 행보는 최근 폭락세를 헤어나지 못하는 다른 농작물과 대조를 이뤄 눈길을 끌고 있다.


윤씨는 ‘장희’라는 딸기품종을 선택했다. 저장성은 물론 당도와 과즙이 풍부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23년의 농사경력으로 축적된 경험을 쌓은 덕분에 무농약 유기농인정을 받아 군내학교, 농협하나로마트에 납품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윤씨는 4천620㎡의 딸기하우스 규모에 자연농법과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재배로 씻지 않고 먹는 딸기를 생산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딸기값이 30% 정도 더 받아 소득이 8천만~9천만원을 예상한다면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윤씨는 그 동안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기도 했다고 살짝 말하면서 국민의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우리 농업인은 연구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앞으로 농업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로부터 인정받게 된 것은 한약퇴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황토로 객토하고 천적농법을 이용한 결과라고 겸손히 말했다.


윤씨는 여성농업경영인으로서 생활개선회, 자원봉사회 등에서 봉사활동을 한 것을 비롯해 여성소방대, 여성농업경영인회를 창설해서 회장직을 맡는 등 여장부로 알려질 만큼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해왔다.


그동안 여성의 사회적 위상 및 지휘향상을 위해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군수, 경찰서장, 새농어민상 등을 받기도 했다.


앞으로 계획으로는 일손이 부족한 현실이라 하우스를 선반식으로 전환해서 전국에서 딸기농사 1인자가 되고 싶다며, 농업전문인이 되기 위해 공부를 더 해볼 계획으로 경상대에 진학해 학사 여농군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하현봉 기자>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8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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