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의령군향우회 67주년 정기총회

▶사진1) 재경의령향우회 정기총회-축하케익컷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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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재경의령향우회 23대 선출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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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회칙 제8조 2항에 의거, 총회직전의 정기이사회에서 선출된 제23대(2022.10~2024.10) 회장과 감사가 취임했다.

 회장에 정원규 수석부회장(재경 가례면향우회 직전회장.사진2 좌 2번째)이, 감사에 최차득(전 재경 봉수면향우회장.사진2 우 2번째) 정명한(전 재경 의령중동창회장.사진2 좌) 현 감사(유임)가 각각 취임했다. 또한 회칙 제8조 3항에 의거, 동.서부 지역 각 1명씩 선출하는 상임부회장은 동부지역의 권쾌상(신반중 총동창회장) 현 상임부회장이 유임되었으며, 서부지역의 상임부회장은 차후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회장이 임명하기로 했다.

▶사진3) 감사패 수상(21대 회장 이학수 이창훈 서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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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같은 임원선출에 앞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식도 있었다. 감사패는 향우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제21대(2017~2019) 이학수 회장(사진3 좌.이종규 고문 대리 수령)과 이창훈(사진3 우)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는 ‘2020재경 의령인’ 회고록 편집위원회의 강홍도 위원장(사진4 우), 류제군(사진4 좌 2번째.김종길 회장 대리수령) 백남조(사진4 좌.대리수령) 위원에게 수여되었다.

▶사진4) 2020재경의령인편집위원 공로패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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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제22대 집행부가 공식사업으로 출판한 ‘2020재경 의령인’ 회고록(사진6)은 600여 페이지(A4)의 평장본으로서 당초 재경 의령인 100인의 성공담을 수록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정국 등으로 인하여 결국 84명의 인생 이야기를 게재하게 되었다.

▶사진5) 김종길 회장 의령장학회 장학금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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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김종길 이임회장은 고향의 젊은 인재양성을 위해 사비로 장학금 일천만원을 (사)의령장학회(이사장 오태완 군수)에게 기탁(사진5)했다.

 정원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년여 동안 어려운 코로나 펜데믹 속에서도 우리 향우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2020재경 의령인’ 회고록을 출판하시는 등 큰 족적을 남기시고 이임하시는 22대 김종길 회장님과 집행부에 감사드리며, 이제 향우회의 그 무거운 짐 저에게 넘겨주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 자굴산과 신덕산 자락의 가례면에서 뛰어 놀다 객지로 나와 젊은 시절에는 해외에서 엔지니어링에 종사하다 귀국 후에는 사업을 하면서 늘 생활에 바쁘다보니 가족도 고향도 그 소중함을 잊고 지내오다 우연한 기회에 고향을 알게 되자 이제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무거운 회장직까지 맡게 되었습니다.”며 “우리 향우회가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은 역대 회장님들의 뜨거운 애향심에 기인한 크나큰 희생적인 봉사 덕분임에 앞으로 원로공경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회칙 제2조(목적)에 입각하여 향우상호간의 친목과 유대강화, 소멸위기 특1금에 속하는 고향 의령군의 발전과 후진양성에 기여하는데도 노력하고자합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길 22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제 임기 동안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일상적인 모임이 거의 불가능한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아쉬움도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큰 과오없는 임기의 마무리를 위해 ‘2020재경 의령인’을 준비하여 출간하게 되었고, 이번 정기총회에서 더 훌륭한 분을 새로운 회장으로 모시고, 출판회까지 가지게 된 것은 더 없이 큰 기쁨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많은 협조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향우님들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며 “‘2020재경 의령인’은 재경 의령 향우님들이 직접 자신들의 인생역정을 작성해주셔서 그 원고를 가감 없이 그대로 실은 책입니다. 지연, 학연, 혈연으로 끈끈하게 연결된 향우님들의 삶이 녹아있는 소중한 경험들이 글로서 정리되어 그 자체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이지만, 경험을 서로 공유함으로서 삶의 지혜를 배우는 동시에 향우 간 공감대를 넓히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됩니다.”고 강조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축사에서 김종길 이임회장의 업적에 감사하고 정원규 취임회장의 포부에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민선 제8기 의령군정의 목표인 ‘변화의 시작, 더 살기 좋은 의령’ 건설을 위해 “재경 의령군향우회가 서울과 의령을 잇는 다리가 되어 고향을 빛내주시고 향우간의 유대감을 결속시켜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부탁했다.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은 “저도 오태완 군수님과 함께 재경 의령향우님들의 애향심과 자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겟습니다. 더 살기 좋은 고장, 발전하는 의령을 위해 앞으로도 향우 여러분의 변함없는 의령사랑”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의령에서 오태완 군수, 김규찬 군의회의장, 13개 읍.면장, 성수현 의령문화원장, 고태주 경남서부권발전협의회장, 하만용 의령군노인대학장, 농협중앙회 의령군지부 신해근 지부장과 문성준 차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이수영 재경 경남도본부장(박완수 도지사 대리참석), 최효석재경 경남도민회장 등 외빈과 향우회의 남상해 정영조 윤학근 이종규 강완석 이용식 고문과 이학수 명예회장, 이호섭 작사·작곡가를 비롯한 13개 읍.면 향우회장 등 내빈 및 향우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해헌 발행인

▶사진6) 2020 재경의령인 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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