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칠곡초 총동문 골프대회 성료

 이 대회는 칠곡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태연.43회)가 주최하고, 각 지역 칠곡초 동문들의 골프 동호회인 재경 금지샘 골프회(회장 전병곤.41회)와 부.울.경 치실 골프회(회장 허봉도.41회.재부 칠곡면향우회 회장)가 주관했다.

 이날 낮 12시 참가자들은 골프장 본관을 배경으로 단체기념사진 촬영과 시타식(리온코스)에 이어 뉴페리오 방식으로 길정, 리온, 마운틴 등 3개 코스별로 동시 티업에 들어갔다. 시타식(사진2 좌에서 우로)에는 허봉도 대회장, 이현도 1회 대회장, 전병준 고문, 허선도 부대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의령신문

 ▲메달리스트=남택주(남.47회.75타.사진3 좌 2번째) ▲우승=허문도(남.48회.사진3 우 2번째) 옥미숙(여.53회.사진3 좌) ▲준우승=하홍권(남.48회.사진3 우) ▲니어리스트=이형환(남.53회.0.5m) 전성순(여.49회.1m) ▲롱게스트=전우동(남.51회.260m) 전순옥(여.46회) ▲다 버디=허창구(남.53회.2개) 옥해숙(여.52회.2개) ▲다 파상=심호섭(남.50회.11개) 전외숙(여.47회.11개) ▲베스트드레스 상=여혜경(49회)
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리온CC 레스토랑에서 석식 후 푸짐한 경품추첨과 함께 2시간 동안 동문화합한마당 잔치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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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시상식 직전에는 올해로 칠순을 맞이한 41회 동문 중 대회에 참석한 허봉도,하영환,심홍일,전병곤 등 4명(사진4 좌에서 우로)은 준비해온 칠순 자축 시루떡을 커팅하고 동문들에게 나누어 먹는 이벤트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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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봉도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모교 개교100주년의 해에 본 대회장을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이현도 칠곡초등학교 개교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을 모시고 지난 5월 1일 모교에서 100주년 기념 대축제와 제18차 총동문회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잘 마칠 수 있도록 2억 원이 넘는, 많은 협찬금을 지원해 주신 동문 여러분께 당시 재정팀장으로서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며 “여러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본 대회를 빛내주기 위하여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여 주신 동문님들께 대회장으로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며, 이현도 1회 대회장님, 전용한 2회 대회장님과 그 때 참석해주신 동문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그동안 본 대회를 위하여 수고하신 조직위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고 인사했다.

 하영환(41회.재경 금지샘골프회 직전회장) 제4회 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내년도 대회를 재경 금지샘 골프회 전병곤 회장님과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치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며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이현도 제1회 대회장은 축사에서 “먼저 지난 5월 모교 개교10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동문 여러분께 추진위원장으로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 대회가 이번 3회 대회까지 명실상부한 동문화합의 장으로서 이어져 올 수 있도록 수고하신 대회장을 비롯한 부대회장, 추진위원 후배 전원에게도 제1회 대회장으로서 고마움을 전합니다.”며 “앞으로도 본 대회가 모교사랑, 동문사랑, 고향사랑의 장으로서 계속 발전하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전병준(22회.총동문회 2대 회장) 고문은 격려사에서 “본 대회가 어느 동문회의 골프대회에 뒤지지 않게 해가 갈수록 더욱 발전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모교가 칠곡면 내 유일한 학교로서 지역사랑, 모교 및 동문사랑의 구심체이기 때문에 본 대회의 발전 가능성도 높은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구슬이 세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속담처럼 이런 3대 사랑을 모아 대회의 첫 깃발을 올린 이현도 제1회 대회장님의 공헌에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이를 잘 이어받아 발전시킨 전용한 제2회 대회장과 이번 제3회 대회 허봉도 대회장 님을 비롯한 부대회장과 추진위원 후배 여러분의 노고와 이에 적극 동참하여 성원하고 협조해주신 동문님들께도 심심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며 “올해로 9순의 나이를 먹고 보니 마음은 본 대회에 빠짐없이 참가하고 싶지만 몸이 언제까지 허락할지 모르겠지만 늘 함께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박해헌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