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봉 정영락 향우, 서예 작가 등단
제8회 대한민국 문자문명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로
의령문화원 향토사 연구 위원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전 의령교육청 관리과장 죽봉 정영락 씨가 2016년도 제8회 대한민국 문자문명대전 서예 공모부 초대 작가로 등단하였다.
이 대전은 창원문화재단과 사단법인 문자문명연구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 규모 서예대전으로 1988년 창원시 다호리 고분 유적지에서 발굴된 붓이 우리나라 최고 오래된 유물로 추정되어 그 기념으로 창원시에서 지원하는 문자문명서화전으로서 금년도 제8회 전시회를 창원시 성산아트홀에서 10월 27일 개막하여 11월 6일까지 개최된다.
이 서예전은 동남아 삼국을 비롯하여 미국 프랑스 등 세계 질서 개편에 따른 글로컬 시대의 예술을 선도하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시기에 미주는 물론 유럽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가들의 작품과 국내외 작가 650여명이 출품한 700여점의 서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성산 아트홀 1관에서 7관까지 전관에 작품이 최대 규모로 전시됨으로 우리나라 서예 현 주소를 확인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 대전 초대작가 정영락 씨는 의령 신반 출신으로 공직 퇴직 후 소일을 위한 취미활동으로 시작하여 10여 년 간 경남서예대전 환경서예대전, 이순신서예대전, 안중근서예대전, 행촌서예대전, 모악서예대전, 정읍사서예대전 등 전국 공모전에 출품하여 50여 차례 수상한 경력으로 이번에 초대작가로 등단하게 되었으며 그 동안 한문지도사와 역학사 과정을 수료하는 등 한학에도 꾸준히 정진함으로써 향후 지역 문화 발전에 기대되는 인물이다. 그는 이를 계기로 창원에서 고향 의령을 왕래하면서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