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주요기관·단체에
‘의령 노래 6곡집’ 음반 기증
(허만길 문학박사 작사)
허만길 박사, 의령
이해와 애향심 제고 기대
서울에 사는 의령군 칠곡면 출신 허만길 문학박사(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는 2011년부터 고향 의령에 관한 시를 지어 노래로 제작해 고향에 선사해 온 6편의 노래를 하나로 묶은 《허만길 작사 의령 노래 6곡집》 CD음반을 의령의 주요 기관과 단체에 기증하고 있다.
가곡 5편과 대중가요 1편으로 된 이들 6곡은 의령의 이해와 애향심 높이기에 기여할 수 있는 노래들이어서 후세에까지 귀중한 자료 가치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허만길 박사는 2016년 9월 현재 이 음반을 의령군, 의령문화원, 의령군 각 읍·면사무소, 의령예술촌, 의령예술단, 봉황청년회, 자굴산권역마을 사무국, 재경 의령군향우회 등에 기증을 했다고 한다. 특히 칠곡면에는 각 마을마다 이를 기증했다.
음반의 차례는 <의령 아리랑>(작사 허만길·작곡 정미진·테너 이재욱·소프라노 이승옥· 2014년), <자굴산>(작사 허만길·작곡 오혜란·소프라노 이승옥·2012년), <금지샘 사랑>(작사 허만길·작곡 오혜란·노래 이장호·2013년), <한우산 철쭉꽃>(작사 허만길·작곡 오혜란·테너 이재욱·2016년), <의령을 위하여>(작사 허만길·작곡 진형운·테너 이재욱·2016년), <칠곡 사랑>(작사 허만길·작곡 정미진·소프라노 송승연·2011년)으로 되어 있다.
이들 6편의 악보는 의령문화원 2015년 1월 발행 《의령문화 제24호》에 모두 실렸으며, 허만길 시집 《아침 강가에서》(2014년)에 <의령 아리랑>, <자굴산>, <금지샘 사랑>, <칠곡 사랑>의 악보가 실려 있다. 재경 의령군향우회 인터넷 카페에는 이들 6편의 악보와 음원(음악파일)이 올려 있으며, 전국자굴산모임연합회에서는 해마다 정기총회 회의자료에 <자굴산> 악보를 싣고 노래를 감상한다.
작곡가 정미진 씨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작곡과를 졸업했으며, 오혜란 씨는 대학원 작곡 전공 석사로서 현악합주단 ‘Ullim' 단장이며, 진형운 씨는 대학원 성악 전공 석사로서 의령예술단 단장이다. 테너 이재욱 씨는 한양대학교 성악과 및 이탈리아 오르페오(ORFEO) 국제성악아카데미를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성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소프라노 이승옥 씨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성악과를 졸업한 대학 강사이며, 소프라노 송승연 씨는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성악과를 졸업하고 성악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가수 이장호 씨는 대중가요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