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특수교육 예산 전국 최하위
장애인교육권연대 ¨예산증액 요구¨ 삭발천막농성 돌입
박유제기자 기자 / 입력 : 2004년 10월 13일
장애인교육권연대 회원 50여명이 12일 오전 11시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수교육 예산을 증액할 것을 요구하며 삭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경남장애인교육권연대(공동대표 윤종술 이창훈 송정문)는 이날 회견에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남의 특수교육 예산이 1.6%로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학교가 없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교육권연대는 이어 ¨경남의 교육대상 장애인은 1만5천여명에 달하지만 교육을 받는 대상은 2천800여명에 불과하다¨면서 ¨비장애인들처럼 집 앞에 잇는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시.군단위의 소규모 특수학교를 즉각 신설하고 모든 학교에 특수학급을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특수교육 예산을 2005년 3.0%, 오는 2007년 5%까지 인상해줄 것과 ▲방과 후 특기적성화 교육 실시 ▲특수학교에 전공과 설치 ▲특수학급 증설 ▲특수학급 반쪽 교실 해소 ▲치료교사 배치 ▲특수교육 지원센터 전문인력 배치 ▲가산점 제도 폐지 등을 요구했다. 교육권연대는 특히 ¨현 고영진 교육감이 선거 당시 공약에서 오는 2007년까지 경남특수교육예산을 5%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공약대로 최소한 2005년까지 3%예산 확보를 이행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
박유제기자 기자 / 입력 : 2004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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