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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도, 군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

충익사 참배로 첫 행보
“의령군의 발전과 복지
증진 위해 협력 다할 것”

의장선거 이탈표 싸고 논란

홍한기 의원 “집권당
소속으로 소신과 책임 있는
자세로 후회 없다” 밝혀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8일
문봉도, 군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

충익사 참배로 첫 행보
“의령군의 발전과 복지
증진 위해 협력 다할 것”

의장선거 이탈표 싸고 논란

홍한기 의원 “집권당
소속으로 소신과 책임 있는
자세로 후회 없다” 밝혀

ⓒ 의령신문
의령군의회 문봉도(56·미래통합당·사진) 의장은 6일 오전 의병의 정신이 깃든 역사와 나라 사랑의 전당인 충익사를 비롯해 백산추모비와 충혼탑을 참배하고 제8대 의령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첫 행보에 들어갔다.
이어 의령군청을 방문하여 백삼종 권한대행을 만나 의령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뒤이어 각 부서를 찾아 직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협력을 당부했다.
그리고 의령교육지원청과 의령경찰서, 의령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하여 협조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참배에서 문 의장은 “우리의 오늘을 있게 한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 군민의 삶을 보듬고 번영하는 의령을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나 3일 의령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문봉도 의원이 선출됐다.
의령군의회는 이날 임시회를 열어 제8대 의령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해 10명 의원 전원이 참석해 투표한 결과 문봉도 의원이 의장으로, 부의장에는 김규찬 의원(무소속)이 각각 선출됐다.
또 운영위원장에는 홍한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자치행정위원장에는 김봉남 의원(미래통합당), 그리고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장명철 의원(무소속)이 당선돼 제8대 의령군 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문봉도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오늘 저에게 부여된 후반기 의령군의회 의장 자리가 개인적으로 더없는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의무와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임기 동안 사회적 정치적 경험과 지혜를 모두 쏟아 후반기 의령군의회 의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으로 약속드리며, 그 일을 수행함에 있어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과 화합은 물론 군정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이탈표 논란이 빚어졌다. 의령군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명, 미래통합당 5명, 무소속 4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선 문봉도 의원과 손태영 의원의 표가 5대5로 나올 경우 연장자인 손 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실제 선거 개표를 한 결과 무소속 의원 4명 과 민주당 1명 중에서 이탈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돼 통합당 후보가 의장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이날 의장선거를 하고 10시 20분 장명철 부의장이 10분간 정회를 하겠다고 선포했다. 정회 시간 동안 논의를 위해 의원들이 별실로 들어가면서 김규찬 의원더러 들어오라고 했지만 그는 홍한기 의원을 구체적으로 지목하며 ‘같이 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하여 이번 이탈표의 당사자로 암시하기도 했다. 또 장명철 부의장은 홍조를 띠고 회의장을 드나들기도 했다. 무소속 A, B 의원에게 “이번 표결 결과를 예상했느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들은 묵묵부답이었다.
당초 정회시간을 10분이라고 했지만 45분이나 넘긴 이날 오전 11시 5분에서야 회의가 재개됐다. 곧 이어 이번 부의장 선거에 함께 출마한 김봉남 의원이 사퇴를 깜짝 발표하기도 했다.
홍한기 의원은 7일 ‘후반기 의장선거에 대해 한 말씀’이라는 메모에서 “문봉도 의원지지(는) 사실”이라며 “군의회 개혁과 군 발전을 위한 충정이며, 특정인이 4년간 의장 한다는 자체가 개혁 대상(이다). 국정, 도정(을 책임지고 있는) 집권당 소속으로 소신과 책임 있는 자세로 후회 없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후반기 의정활동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이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갈 것이다”라며 “자 세한 것은 개회하면 자유발언을 통해 밝히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무소속 의원 4명은 7, 8일 이틀 동안 군청 앞 광장, 중앙사거리, 우체국 앞 등지에서 이번 의장단 선거에 대해 금품수수 의혹 제기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유종철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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