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의령군향우회 64주년 정기총회
김종길 취임회장“만나면 반갑고 삶에 보람을 주는 향우회”
이학수 이임회장“작은 인연으로 만나 큰 인연으로 남도록”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9년 11월 12일
재경 의령군향우회 64주년 정기총회
김종길 취임회장“만나면 반갑고 삶에 보람을 주는 향우회”
이학수 이임회장“작은 인연으로 만나 큰 인연으로 남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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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신문 |
| 재경 의령군 향우회(회장 이학수.사진1 좌 두번째)는 지난 2일 오후 5시 부암동 AW컨벤션센타(구, 하림각)에서 내빈과 향우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64주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1부 정기총회에서는 회칙 제8조2항에 의거, 총회 직전 임원확대회의(9.23)에서 선출한 제22대 회장 김종길(수석부회장.사진1 우 두번째), 감사 최차득(부회장) 정명한(부회장) 등의 새 집행부가 취임했다. 회장이 이사 다수의 추천을 받아 임명하는 상임부회장(2명)은 미정이며, 13개 읍.면향우회장을 당연직 부회장 등으로, 사무국장은 김진권(봉수면) 변호사가 각각 임명되었다.
이에 앞서 제20대 임기(2015.12~2017.10) 동안 향우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이용식(사진2 우) 직전회장과 조용권(사진2 좌) 직전 사무국장에게는 전 향우들의 고마운 뜻을 담은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선두 의령군수와 손태영 의령군의회 의장에게는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율당 김종섭(재경 정곡면향우회장) 화백의 문인화 1점을 전달했다.
또한 (사)의병기념사업회 주최 및 주관의 제2부 의령 청춘콘서트에서는 이호섭(사진 3) 가요제에서 대상 수상을 통해 가수로서 의령을 잘 홍보하고 있는 배아현(1회), 최순호(2회), 이지은(3회), 남승민(4회) 씨(사진 4 좌 순)가 신정민 의령군 부군수(사진 4 중앙)로부터 명예 의령군민증을 받았다.
김종길 회장은 취임사에서“재경 의령군향우회의 64년이란 빛나는 역사는 역대 회장님과 임원 및 향우님들의 열성적인 봉사와 희생정신의 결과이기에 이에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상임부회장과 수석부회장으로서 훌륭하신 이학수 회장님의 뜨거운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앞으로 회장으로서의 2년이란 세월 동안 66년의 역사적 연속성에 조금도 흠이 없도록 더욱 열성적으로 노력함으로써 이에 보답하겠습니다.”며“‘만나면 반갑고 삶에 보람을 주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향우 상호간의 소통을 통해 고향에서의 아름다운 옛 추억을 공유하며 우정과 애향심을 쌓고, 기우회와 산악회 등 동우회 활동을 통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향우회 건설에 매진하겠습니다.”고 감사와 소신을 밝혔다.
이학수 회장은 이임사에서“돌이켜 보면 지난 2년간 신년회, 의병제전, 향우단합야유회, 의령군 독거노인돕기, 13개 읍.면향우회 행사, 취미클럽인 산악회, 기우회, 청년회 활동, 그리고 각 동창회 등에 참석하면서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로 삼아 활동하였습니다.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해드립니다. 작은 인연으로 만나 큰 인연으로 남도록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며“김종길 신임회장님은 재경 봉수면향우회장과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사무국장.상임부회장.수석부회장을 역임하신 경험 많고 사회적 역할도 많이 하신 리더십을 두루 갖추었습니다. 참석하신 향우님들의 열렬한 지지를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이선두 의령군수(신정민 부군수 대독), 손태영 군의회 의장, 손호현 도의원, 정판덕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장, 최효석 재경 경남도민회장 등은 축사에서, 이용식 재경 의령군향우회 명예회장(20대 회장)은 격려사에서 이학수 이임회장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김종길 취임회장이 이끄는 22대 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축하케익 커팅 및 건배제의에 이어 시작된 2부‘의령 청춘 콘서트’사회를 맡은 지정면 출신의 작사. 작곡가 겸 방송인인 이호섭 박사는 “이호섭 가요제를 통해 가수가 된 역대 대상 수상자들이 의령인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서 인가 가수로 맹활약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역대 대상 수상자 4명의 열띤 합동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 공연의 오픈닝은 우정 출연한 인기가수 조항조(남자라는 이유로 등 4곡)가, 중간에는 대한민국 1호 쌍둥이 가야금 가수 <가야랑> 이예랑ㆍ이사랑 자매(민요모음 등 3곡)가, 클로징은 문희옥(성은 김이요 등 5곡)을 불러 무대를 빛냈다.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9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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