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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 풍물단 ‘큰 울림 한뜻’ 정기공연

“손 없는 날” 내세워
대의면민 화합과 복 염원

의령군 폐기물 처리시설
주변주민협의체 등 지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03일
지역주민 초청 첫 공식행사
대의 풍물단 ‘큰 울림 한뜻’ 정기공연

“손 없는 날” 내세워
대의면민 화합과 복 염원

의령군 폐기물 처리시설
주변주민협의체 등 지원
ⓒ 의령신문
대의면의 자생 풍물단인 ‘큰 울림 한뜻’(회장 박경자)이 주민을 초청한 첫 공식행사인 정기공연을 했다. 정기공연은 27일 오후 2시 한 시간 반 동안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의령의 천율 풍물단과 함께 대의면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상남도, 대의면사무소, 의령군폐기물처리시설주변주민지원협의체 등이 후원했다.
정기공연의 제목은 ‘손 없는 날’. 예로부터 우리 민간 습속에 이사를 하거나 큰 행사가 있을 때는 ‘손 없는 날’이라 해서 좋은 날을 골랐다. 동서남북 네 곳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사람의 일을 방해하는 귀신이 곧 ‘손’이다.
박경자 회장은 ‘초대의 글’에서 “오늘 이 자리는 그 동안 우리 ‘한뜻’이 발전하는데 아낌없는 지원과 사랑을 해주신 지역주민에게 보답함과 동시에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한뜻은 우리 전통가락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순수한 취미 활동 공간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또 “그동안 크고 작은 지역 축제에서 몇 차례 공연을 했지만 오늘처럼 주민을 초청한 공식적인 행사는 처음이며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라며 “다소 매끄럽지 못하더라도 큰 박수로 격려하며 주시면 더욱 신명나는 한마당 잔치가 만들어질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공연에서는 무당이 성주받이를 할 때 복을 빌기 위해 부르는 노래인 ‘우리소리성주풀이’, 전국의 농악을 재구성한 작품인 ‘삼도사물놀이’, 경상도의 장구명인으로 전국에 명성을 떨쳤던 고 송철수 명인을 기리며 손자인 송진호 군의 장구산조인 ‘설장구’, 의령에서 내려오는 길메구, 춤메구 가락을 기존의 사물놀이 가락에 엮어 집돌금 농악 보존회만의 영남사물놀이인 ‘하나의 두드림 사물놀이’, 곽재우 장군이 현고수에 북을 매고 의병을 모았던 장면을 북 가락으로 표현한 ‘진격의 북소리’, 풍물패가 악기를 메고 상모를 돌리며, 개인기량을 보이는 ‘사물판굿’ 등으로 역어져 주민들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큰 울림 한뜻’은 농악, 사물놀이 단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대의면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내용은 농악, 개인놀이, 지신밟기, 사물놀이, 모듬북, 설장구이다. 연락처는 010-5131-1327 이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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